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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관련/일상 기록

2025.1.2 자전거는 내 교통수단, 허벅지 근육 부자는 확실히 될 것 같다

by 소예 2025. 1. 3.

매일 해야 할 생활습관 계획

  1. 아침 7:40분기상
  2. 밤 12시 이전 취침(최대 12:30분)
  3. 영어회화 공부 10분 이상
  4. 독서 10분 이상
  5. 운동 10분 이상
  6. 유튜브 시청 줄이기

 

오늘 한일

  • 아침 7:46분 기상
  • 신랑 도시락 싸기 및 아이아침 준비(누룽지)
  • 이불정리
  • 도서관 잠시 들림
  • 알바 10:30~15:00까지 
  • 아이랑 수영장 감
  • 저녁으로 수육해먹음
  • 빨래 개고 정리, 방청소
  • 무지출

 

오늘은 알바 쉬는 날이어서 오전에 도서관을 갔었다. 도서관 도착 후 얼마 되지 않아 사장님께서 다시 나와달라고 하셔서 급하게 다시 일터로 출근했다. 운동화세탁 알바를 하고 있는데 겨울엔 비수기라 일이 많지 않아 일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수입도 역시 줄었다. 그래서 다시 나오라는 사장님의 연락이 반가웠다.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열심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아이랑 자전거를 타고 아이가 수영강습을 다니고 있는 스포츠 센터에 갔다.

아이가 수영할 동안 나는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핸드폰에 있는 사진정리도 했다. 쓸데없는 사진들이 너무 많아 다 삭제했다. 그리곤 다시 자전거를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자전거만 총 한 시간가량 탄 거 같다. 차가 없는 나는 주로 자전거로 이동한다. 차를 한대 더 사면 좋겠지만 아직은 차 살 때가 아니다.. 가끔은 자전거 타는 게 너무 힘들고 도로에 쌩쌩 달려가는 자동차를 보면 부러울 때도 있다. 하지만 난 허벅지 근육이 생긴다 생각하며 기분 좋게 페달을 밟는다.

돈 부자는 아니어도 허벅지 근육부자는 될 것 같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으로 수육을 해 먹고 집안 정리를 하고 잠깐 앉아 유튜브 시청하면서 쉬며 저녁시간을 보냈다. 이놈의 유튜브가 문제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런저런 뉴스보다 또 시간이 늦어져버렸다. 바꾸고 싶은 습관 중에 하나가 유튜브 시청 줄이기인데 쉽지가 않다. 중독된 것 같다. 이럴 때마다 마음속으로 인생을 바꾸려면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을 되새겨야겠다. 

 

이런 오늘도 12시 이전 취침 계획은 못 지켰다.. 내일은 좀 더 일찍 마무리해야겠다. '뼈를 깎는 노력'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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