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관련/여행

11월 가볼 만한 곳 2탄 인천(인천시민애집, 제물포구락부 등)

by 소예 2023. 11. 15.
반응형

★11월 가볼 만한 곳 2탄 인천 ★

 

1. 인천시민애집 사랑채

2. 대불호텔전시관

3. 제물포구락부

4. 한국근대문학관

 

 


 

 

 

인천시민애집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39번 길 74

- 이용시간 : 9:30~17:30(점심시간 12:00~13:00)

- 휴일 : 매주 월요일

- 이용요금 : 무료

- 체험프로그램 : 송학동 역사산책길 투어, 시민애집 그림 그리기 체험

 

 

인천 송학동의 옛 시장 관사는 1900년대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 일본식과 서양식이 공존한 건축물과 전형적인 일본식 정원을 갖추:고 있는 저택이다. 광복 이후, 레스토랑이나 사교장 등으로 이용되다가 인천시에서 매입, 시장 관사 건물과 인천 역사자료관으로 운영되다가 최근 2021년 7월부터 인천시민애집으로 탈바꿈하였다. 

 

 

옛 가옥의 외관모습
인천시민애집 내 1883모던하우스 외관(사진=한국관광공사)
옛 가옥 외관

 

인천시민애집은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뉜다. 관사 동이던 한옥을 '1883 모던하우스', 앞마당과 정원을 아울러 '제물포정원', 경비동 건물을 '역사전망대'로 재구성했다. 일본식 가옥이었을 때나 시장 관사였을 때 흔적이 곳곳에 있다. 

 

대청마루유리창너머로 정원이 보인다.
1883모던하우스 대청마루에서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제물포정원(사진=한국관광공사)

 

복도인 역사회랑에서는 개항기부터 현대까지 인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인천을 거쳐간 여러 인물, 특히 선교사들의 뒷이야기가 흥미롭다. 부엌은 디지털갤러리로 재탄생했다. 대형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인천의 주요 관광자원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공과 사, 그 경계의 공간'에는 인천시민애집이 담긴 엽서, 1883 모던하우스 밑그림에 나만의 감성으로 색을 채우는 컬러링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창가옆책상에 색색의 색연필들과 밑그림이 그려진 종이들이 있다.
1883모던하우스 체험 프로그램(사진=한국관광공사)

 

1883 모던하우스의 가장 깊숙한 곳은 랜디스다원이다. 시장 관사 시절 안채로 쓰인 곳으로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다. 일행과 담소할 수 있도록 좌식 테이블과 방석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 향긋한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멤버십도 운영한다. 

 

방에 테이블과 방석이 배치되있다.
랜디스다원(사진=한국관광공사)

 

제물포정원은 1883 모던하우스를 감싸고 있다. 부지 용도가 여러 차례 바뀌었어도 정원에는 일본식 저택 모습이 남았다. 경사도를 고려해 수직적으로 설계했으며, 큼지막한 바위로 계단과 주변을 꾸몄다. 바위를 끌어안은 나무뿌리가 정원의 역사를 가늠케 한다. 넓은 마당에서 야외 행사도 개최한다. 

 

정원에 계단이 있다.
제물포정원(사진=한국관광공사)

 

 

 

 

 

대불호텔전시관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23번 길 101

- 이용시간 : 9:00~18:00(입장마감 17:30)

- 휴일 :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화요일) 휴관),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 이용요금 : 성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무료

 

 

대불호텔은 한국 최초 서양식 호텔로 인천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서울로 향하기 전에 묵은 곳으로 당시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경인선 개통과 러일전쟁 후 서양인의 방문이 뜸해지자 경영난으로 쇠락하여 문을 닫았다. 아쉽게도 대불호텔 건물은 남아있지 않고 2018년 과거의 모습을 토대로 재건축해 전시관을 개관했다. 

 

호텔 외부모습
대불호텔전시관(사진=한국관광공사)

 

대불호텔 1층 후문으로 나가면 제2관 생활사전시관으로 넘어갈 수 있다. 생활사 전시관에서는 1960~1970년대 인천 중구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서 하차 후 중부경찰서 방면으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호텔객실 내부에 침대등 가구 들이 배치되있다.
대불호텔전시관 내 호텔 객실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옛 옷가게 내무 모습
대불호텔 전시관(사진=한국관광공사)

 

 

 

 

제물포구락부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자유공원남로 

- 관람시간 : 9:30~17:30(12:00~13:00 중식시간으로 휴관)

- 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연휴

 

 

개항기 인천에 거주하던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및 기타 외국인과 소수의 중국, 일본인들이 친목을 돕는 사교장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1901년에 지었다. 벽돌로 된 2층 건물로 지붕을 양철로 덮었으며 내부에는 사교실, 도서실, 당구대 등을 마련하였고, 따로 테니스 코트도 가지고 있었다. 1953년부터 1990년까지는 인천시립박물관으로 이용하였고, 1990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문화원으로 사용되었으며 2007년 제물포구락부로 재탄생하였다.   

 

하얀건물에 지붕을 양철로 덮은 집한채가 있고 양쪽에 푸른 나무들이 있다.
제물포구락부(사진=한국관광공사)
전시관내부에 인형전시물이 전시되있다.
제물포구락부(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근대문학관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15번 길 76 한국근대문학관

- 이용시간 : 10:00~18:00

- 휴일 : 매주 월요일/법정 공휴일 다음 날/1월 1일/설. 추석 당일/근로자의 날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관)

- 이용요금 : 무료

 

 

한국근대문학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공공종합문학관으로 인천 개항장 인근의 오래된 창고 건물을 개조해 조성했다. 한국근대문학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제강점기 물류 창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근대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조선왕조가 몰락하는 1894년부터 광복 직후인 1948년까지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 흐름을 시간에 따라 구성했다. 곳곳에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전시와 포토존이 있고 엽서 쓰기 등 간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전면 유리창을 가진 건물로 유리창에 글이 쓰여져있다.
한국근대문학관(사진=한국관광공사)
전시관 내부 에 각종 전시물이 걸려있다.
한국근대문학관(사진=한국관광공사)

 

 

 

 

인천 추천 여행 코스

 

 

<당일 여행 코스>

인천시민애집 → 제물포구락부 → 대불호텔전시관  → 한국근대문학관

 

 

<1박 2일 여행코스>

첫째 날 : 인천시민애집  → 제물포구락부  → 대불호텔전시관  → 한국근대문학관

둘째 날 : 인천개항박물관  → 짜장면박물관  → 자유공원  → 차이나타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