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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관련/여행

12월 가볼 만한 곳 2탄 안산(달전망대, 낙조전망대, 안산대부광산퇴적암층, 탄도항)

by 소예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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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가볼 만한 곳 2탄 안산★

 

 

1. 시화 달전망대

2. 구봉도 낙조전망대

3. 안산대부광산퇴적암층

4. 탄도항누에섬

 


 

 

 

 

시화달전망대

 

- 위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 시화달전망대

- 관람시간 : 오전 10시~ 오후 8시

*엘리베이터는 1층, 2층, 25층만 운행한다.

 

 

안산 시화방조제 가운데 우뚝 선 달전망대는 달을 모티브로 만든 공간으로 달이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 풍경이 바뀐다. 작은 가리섬에는 이루 나 타워의 달전망대,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나래조력공원, 시화나래조력문화관이 모여있다. 시화나래는 '훨훨 날개를 펼치듯 널리 알려지고 솟아오르다'라는 뜻으로 시화호 주변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이름이다. 

 

바다한가우데 공원이 조성되있고 전망대가 우뚝솟아있다.
시화나래조력공원(사진=한국관광공사)

 

달 전망대는 주말이면 방문객이 매우 많다. 중심 기둥은 노출 콘크리트로 매끈한 직사각형이고, 꼭대기 전망대는 도넛처럼 둥글 납작해 360도 조망하게 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아파트 25층 높이 전망대에 금세 도착한다. 문이 열리면 시화방조제와 조력발전소, 큰 가리섬, 인천 송도, 멀리 서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원형으로 이어진 유리 덱을 따라 걷는 동안 공원과 휴게소, 대부도까지 고공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중심기둥은 노출 콘크리트로 매끈한 직사각형이다.
달전망대(사진=한국관광공사)

 

시화호는 시화 간척사업으로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긴 인공호다. 여의도 15배 규모로 저수량이 연간 3억 3200만t이다. 이름은 시흥과 화성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었다.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불리던 시화호가 지금은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 머리물떼새 등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적으로 희귀한 물새들이 노니는 곳이 됐다. 시화호조력발전소를 가동하며 수질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맑은 날이면 인천 LNG생산기지, 대부도, 구봉도, 영흥도, 방아머리풍력. 태양광발전소가 모두 가시권이다. 시간이 넉넉하면 카페이루나 창가에 앉아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다. 카페이루나 옆으로는 바닥이 유리로 된 구간이 있어 75m에 이르는 아찔한 높이를 실감할 수 있다. 

 

호수가 보이는 창가 에 음료 두잔이 있다.
카페이루나 창가에서 본 서해(사진=한국관광공사)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조력발전소를 조성할 때 발생한 토사를 이용해 만든 해상공원이다. '달이 만드는 무한에너지'를 주제로 구성했다. 이야기 산책로가 바다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고, 파도소리쉼터에서는 갈매기를 벗 삼아 걷기에 좋다. 

 

시화나래조력공원의 일몰풍경(사진=한국관광공사)

 

'빛의 오벨리스크'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색유리 수십만 개를 모자이크로 장식했고, 첨탑 부분은 태양과 조명 빛에 반사되어 신비롭다. 

 

빛의 오벨리스크(사진=한국관광공사)

 

 

 

 

 

구봉도 낙조전망대

 

-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3

 

 

대부도 북단에 구봉도가 있다. 과거에 섬이었지만 구봉염전을 조성하면서 뭍과 연결돼 자유롭게 드나든다. 구봉도 초입 종현어촌체험마을부터 낙조전망대에 이르는 약 2km가 대부해솔길 1코스에 드는데, 대부해솔길(91km)에서 가장 아름답다. 할매바위와 할아배바위, 구봉이개미허리아치교를 지나 낙조전망대까지 꼭 걸어보길 추천한다. 구봉도 낙조는 안산 9경 중 3경으로 꼽힌다.

 

계단길로 한여인이 걸어내려가고 있다
낙조전망대 산책길(사진=한국관광공사)
조향물앞에 사람들이 앉아있다
낙조전망대 조형물(사진=한국관광공사)

 

 

 

 

 

안산대부광산퇴적암층

 

-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74

 

이곳은 과거 채석장이었던 곳으로 1999년 이후 공룡 발자국과 식물화석 등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보존 상태가 양호한 공룡 발자국 세 개를 잔디광장에 전시한다. 대부광산 퇴적암층은 서울 근교에서 유일하게 중생대 지질층과 화산암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고, 인근 화성의 시화호 공룡알 화석지와 관련되어 당시의 식생 및 환경을 판단해 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지질층이며, 대부도의 대표적인 비경 중 하나이다.

 

 

안산대부광산퇴적암층(사진=한국관광공사)

 

 

 

 

 

탄도항누에섬

 

- 위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717-5

 

 

탄도에서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이다. 하루 두 차례 드넓은 서해 갯벌이 드러나면서 누에섬으로 향하는 탄도바닷길이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면 1km 거리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등대 겸 전망대가 있다. 하루에 두 번 4시간씩 썰물 때는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 갯벌이 드러나서 자동차나 도보로 갯벌을 탐험할 수 있다. 탄도바닷길로 누에섬으로 이동해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경치와 함께 탄도항, 대부도 옆 제부도도 볼 수 있다. 누에섬은 밀물 때 탄도항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섬에 고립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갯벌에 풍력발전기 두개가 있다.
탄도항 누에섬(사진=한국관광공사)
갯벌 사이길로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다.
탄도항누에섬(사진=한국관광공사)

 

 

 

 

 

안산 추천 여행코스

 

 

<당일 여행 코스>

시화호저력발전소(시화나래조력공원, 달전망대) -> 구봉도 낙조전망대 -> 안산대부광산퇴적암층 -> 안산민속어촌박물관

-> 탄도항누에섬

 

 

<1박 2일 여행코스>

첫째 날 : 시화호조력발전소(시화나래조력공원, 달전망대) -> 구봉도 낙조전망대 -> 안산대부광산퇴적암층 -> 안산민속어촌박물관 -> 탄도항누에섬

둘째 날 : 바다향기 수목원 -> 유리섬박물관 ->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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