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가족여행 3월 가볼 만한 곳, 무주 여행지를 알아보자
1. 태권도원
태권도원은 무주읍에서 구천동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설천면 백운산 자락에 자리하며 태권도의 모든 것을 만나는 힘 솟는 별천지다. 태권도 공연장과 박물관, 전용 경기장, 체험장 등을 갖춘 세계 유일한 공간이다. 태권도원에는 태권도 고단자를 기리는 전통 가옥과 영화에서 본듯한 수련장이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무주의 산세를 조망하는 색다른 일과도 가능하다. 세계 태권도인에게 꿈의 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동네에서 배운 태권도의 힘과 진면목을 체험하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태권도원에 들어서면 세계 유일한 태권도 전용 경기장 T1이 연못가에 위용을 드러낸다. 경기장 입구에 태랑(호랑이), 백운도사(태권 고수), 진진(진돗개) 등 태권도원의 캐릭터가 방문객을 반긴다. 무대에서는 태권도원 관람의 필수 코스인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약 20분간 진행하며(월요일 휴관), 공연뒤에는 태권 체조와 발차기, 격파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경기장 뒤쪽에는 국립태권도박물관이 들어섰다. 태권도의 역사와 한국 무예의 변천사 등을 전시한다. 순환버스를 타고 정상부로 이동하면 태권도원 전체 윤관이 드러난다. 백운산 자락 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이 운행한다.
태권도원은 가족, 친구와 1박2일간 태권도 수련과 체험을 즐기고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태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엄마, 아빠와 몸을 맞대고 신나는 수련에 도전할 수 있다. 체험형, 힐링형, 감성형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이용자에게 도복을 대여하고 전북투어패스를 제공한다.
- 이용시간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월요일, 1월 1일, 명절 전날/당일 휴관)
- 입장료 : 어른 4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3000원(체험관yap!과 모노레일 이용료 별도)
2. 반디랜드
반디랜드는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 무주의 생태계를 테마로 꾸민 복합 공간이다. 입구에 대형 곤충 모형이 달린 무주곤충박물관이 눈에 띈다. 희귀 곤충과 나비를 비롯해 곤충 2000여 종이 전시되며, 반딧불이 체험관과 수족관, 생태온실이 있다. 곤충을 테마로 한 야외 놀이터가 인상적이다. 천문과학관과 통나무집, 청소년야영장 등도 갖췄다.
3. 나제통문
나제통문은 무주의 명승인 구천동 33경 가운데 1경이다. 통문이 뚫린 암벽 일대는 예부터 신라와 백제의 경계로 전해진다. 현재 크기의 석굴 문은 일제강점기에 뚫렸다는 주장도 있다. 나제통문을 기준으로 언어와 풍습이 달라 동쪽 무풍면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를, 서쪽 설천면에서는 전라도 사투리를 주로 사용한다.
4. 지전마을
지전마을에는 옛 담장이 따뜻하게 남았다. 마을 길을 따라 걸으면 흙과 자연석으로 만든 담이 700m가량 이어진다. 지전은 예전마을에 지초(불로초과의 버섯)가 많이 나서 붙은 이름이다. 17세기 후반에 마을이 형성됐다고 한다. 마을 옆에는 남대천이 흐르고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선 풍경이 아름답다. 지전마을 예 담장(국가등록문화재) 골목 안에는 아담한 카페가 운치를 더한다.
5. 최북미술관
무주 읍내에는 미술관, 문학관, 산골영화관, 공예촌 등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최북미술관은 조선후기 무주 출신 화가 최북의 작품을 전시한 곳이다. 최북은 산수와 메추라기, 호랑나비를 잘 그렸으며, 스스로 눈을 찔러 한쪽 눈이 먼 기이한 일화가 있다. 미술관 건너편은 순수 비평문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김환태 문학관이다. 미술관 뒷마당에는 전통 공예를 체험하는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이 조성됐다.
☞무주 여행 코스
▷당일 여행 코스
태권도원 -> 지정마을 -> 최북미술관
▷1박 2일 여행코스
첫째 날 : 태권도원 -> 나제통문
둘째 날 : 반디랜드 -> 지전마을 -> 최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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