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6월 가볼 만한 곳 서산 여행지를 알아보자
1. 용현계곡
2. 마애여래삼존상
3. 용현자연휴양림
4. 보원사지
5. 개심사
용현계곡
- 위치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에서 용현자연휴양림까지 약 2.7km 이어지는 도로 왼쪽에 용현계곡이 펼쳐진다. 가야산이 품은 수려한 계곡이다. 용현계곡은 총길이가 약 5km에 이른다. 수량이 풍부하고, 천연기념물로 보호하는 붉은박쥐(황금박쥐)와 수리부엉이, 가재와 반딧불이 등이 서식할 만큼 깨끗하다.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물놀이할 곳이 많다. 수심이 무릎 높이 정도라 가족끼리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계곡은 휴양림 쪽으로 갈수록 울창하고 깊어지며 물소리도 커진다. 계곡으로 내려서면 숲이 우거져 한여름 따가운 햇빛도 들어오지 못한다. 계곡 주변은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된 화강암층인데 물살이 오랜 세월 바위를 동그랗게 갈고 다듬어 만든 포트홀이 눈에 띈다.
마애여래삼존상
-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 이용시간 : 9:00 ~ 18:00
- 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서산마애삼존불은 백제의 미소가 어떤 것인지를 느낄 수 있는 백제 후기의 작품이다. 때로는 근엄하게, 때로는 온화해 보이는 얼굴은 해가 비치는 시간에 따라 달리 보여 더욱 신비롭다. 청정한 용현계곡을 건너 계단을 통해 바위산을 오르면 아슬아슬한 바위 위에 새겨진 삼존불을 만난다. 본존인 석가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편에는 가부좌를 틀고 있는 미륵반가사유상이, 왼편에는 제화갈라보살입상이 서 있다.
용현자연휴양림
- 위치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2-37
용현계곡 끝에 용현자연휴양림이 자리한다. 산등성이와 계곡 주변으로 숲 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이 들어섰다. 산림문화휴양관은 3인실부터 6인실까지 객실 크기가 다양하고 숲 속의 집은 6~10인이 숙박할 수 있다. 숲에는 까치박달, 개임나무, 애기닥나무가 자생한다. 나무 목걸이 만들기, 독서대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 체험과 숲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미리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가면 좋다.
보원사지
-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보원사지는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에 이르는 불교 유물이 발견된 곳이다.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나 백제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 아우르는 세월이 천년을 뛰어넘는다. 사찰의 규모를 짐작케 하는 4m 높이의 당간지주와 오층석탑, 석조, 법인국사 보승탑과 보승비가 모두 보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그 가치가 크다. 한 때 사찰에 머문 승려가 천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보원사지에서 출토된 금동여래입상과 철조여래좌상, 철불좌상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지만 절터 곳곳에서 천년 고찰의 위용을 짐작케 하는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해미읍성
- 위치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 운영시간 : 매일 6:00~19:00, 3월~10월 5:00~21:00/ 문화해설 10:00~17:00
- 입장료 : 무료
서산을 찾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해미읍성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 IC에서 5분이면 닿는다. 바다가 아름답다는 의미의 '해미'라는 지명은 조선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사적),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사적)과 더불어 '조선 시대 3대 읍성'으로 꼽힌다. 해미읍성에는 동헌과 객사, 민속 가옥 등이 있으며 조선말 천주교도들의 순교 성지로도 유명하다. 천주교 박해 당시 관아가 있던 해미읍성으로 충청도 각 지역에서 수많은 신자가 잡혀와 고문받고 죽음을 당했다. 특히 1866년 박해 때에는 1천여 명이 이곳에서 처형됐다고 한다.
성내 광장에는 대원군 집정 당시 체포된 천주교도들이 갇혀 있던 감옥터와 나뭇가지에 매달려 모진 고문을 당했던 노거수 회화나무가 서 있다.
개심사
-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해미면에서 6km 떨어진 상왕산의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다. 개심사는 백제 때 혜감 스님이 창건했다. 당시 이름은 개원사였으나, 고려 때인 1350년에 처능 스님이 중건하면서 마음이 열리는 절이라는 뜻의 개심사로 바꿨다고 한다.
개심사에 들어가기 전, 외나무다리와 만난다. 커다란 통나무 기둥을 반으로 갈라, 반듯한 직사각형 연못에 가로 놓았다. 개심사는 가람을 받치는 기둥이 특이하다. 배가 불룩하고 위아래 굵기가 다르다. 나무를 전혀 손질하지 않고 원래 모양대로 썼다.
서산 추천 여행 코스
<당일 여행 코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 용현계곡 -> 용현자연휴양림
<1박 2일 여행코스>
첫째 날 :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 용현계곡 -> 용현자연휴양림
둘째 날 : 서산 해미읍성 -> 개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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