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대란 일정기간 동안 특정 가격대에서 거래가 집중됨으로써 이 구간을 돌파하는 것이 부담이 되는 가격대를 말한다.
흔히 매수 물량과 매도 물량이 많아 거래가 활발히 일어났던 가격대를 매물대라고 한다.
주가가 매물대에 도달하면 기다리고 있던 이익실현 물량과 손절매성 물량이 출현해 주가 상승에 부담이 되는 벽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매물 부담벽이라고도 한다.
매물대를 상향 돌파할 때는 주가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매물대는 새로운 지지선이 된다. 그러나 매물대를 하향 돌파하는 경우에는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매물대가 저항선이 된다.
▶매물대 차트 보는 법
매물대는 막대형 그래프로 나타나며 거래량이 많은 가격 구간일수록 길게 표시되고 설정하는 기간에 따라 매물대 모양은 달라진다. 매물대는 더 이상의 주가 하락을 막는 지지선과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막는 저항선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매물대 차트(막대형 그래프)
● 누적 거래량이 많은 가격대가 매물대라고 볼 수 있다.
● 주가가 매물대 위에 있으면 매물대는 지지구간의 역할을 하게 된다.
● 주가가 매물대 밑에 있으면 매물대는 저항구간의 역할을 하게 된다.
● 누적거래량이 적은 구간에서는 주가가 바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막대그래프가 짧은 구간은 매물이 많지 않아 상승여력이 크다.
● 최대매물대를 돌파하고 나서 매물대가 짧게 나오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매물대 실제 차트 예시로 이해하기
5개월의 거래량 중 9,600원~10,050원에서 전체 거래량의 30.4%가 거래되어 매물대가 형성되어 있다. 주가가 6월 27일 1차 돌파하였으나 실패하고 7월 19일에 종가 10,300원을 기록하면서 2차 돌파에 성공했다. 매물대를 돌파한 주가는 1만 원 주가를 지지선으로 하고 7월 25일에는 직전 저항선인 10,700원을 강하게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7월 19일 기준으로 저항선 역할을 했던 매물대가 지지선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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